즐겁게 개발을...

개발보다 게임이 더 많이 올라오는 것 같은...

블로그 43

[2021.05] 영화 "13층" 리뷰

1999년에 나온 13층은 SF, 스릴러 영화입니다. 가상세계를 모티브로 하기 때문에 매트릭스와 대비되는 영화이기도 하죠. 제가 가상세계(Real VR)를 만드는게 꿈이라 이런 영화들을 좋아합니다. 구현된 가상세계에 NPC와 어우러져서 살 수 있는 세계를 말하죠. 13층은 1999년 현재의 주인공이 1937년의 가상세계를 만드는 개발자로 나오는데 사장 살해혐의를 받고 그것을 파헤치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2024년 미래도 나옵니다. 이 영화는 가상세계를 담지만 꿈을 모티브로 한 영화 "인셉션"과 맥이 같습니다. 꿈 속에 꿈, 가상세계 속에 가상세계에서 펼쳐지는 영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가상세계에 만들어놓은 NPC(가상인물)들이 의식을 가지고 현실로 넘어오는 요소가 숨겨져 있습니다. 이..

[2021.05] 영화 "클릭" 리뷰

제가 본 영화들 중 4~5편 이상 반복해서 본 영화들만 뽑아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영화 클릭은 판타지, 가족영화입니다. 2006년도 영화로 성룡이나 주성치 영화 같은 아담 샌들러만의 철학이 담겨있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아내와 아들, 딸을 부양하고 있는 가장으로 회사 일 때문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하지 못하고 우연히 TV리모콘을 개가 물어뜯어 밤늦게 리모콘을 사러갔다가 "신의 리모콘"을 무료로 받은 이후 발생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리모콘의 기능은 물리적으로 터치는 못하지만 과거를 DVD 메뉴 고르듯 가서 볼 수 있으며, 시간을 정지, 빨리돌리기가 가능합니다. 이런 리모콘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죠. 그러다 빨리돌리기로 출근하고 일하는 게 싫어서 스킵하다가 부사장 ..

[2021.04] C의 유전자를 읽고...

C레벨 = 임원으로 알고 있었고, 이 책 서두에서는 C레벨 = 임원이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임원이 되려면 어떤 마음가짐과 실천력이 있어야 하는가를 적어놓은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일부 소수들이 직급과 연차와 상관없이 C레벨로 우뚝올라 선 사례만으로 다수에게 단정지을 수 있을까? 이 책에 의하면 중간관리자(과장, 차장, 부장)은 귀족세습 오너들을 위해 계층이 생겨났고 이 사람들이 중산층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앞으로 혹은 지금 이 직급들이 무너지고 의사결정을 하는 Director과 결정된 실무를 하는 Operator로 나뉘어 진다고 말한다. 디렉터와 오퍼레이터를 양단하는 업종 중 IT업계에서는 이미 게임업계와 SI업계가 그래왔던 것 같다. 직급은 없이 설계자와 코더(노가다).. 그래서 내가 초급일 때는 내가..

2009.04.06 2009년 대만 타이페이 3개월 간 출장기

2009년 4월~5월은 대만비자를 받아서 2개월짜리로 갔다가 원래 타이페이 영사관에서 연장할 수 있었으나, 회사에 이야기해서 집에 좀 들렀다가 왔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흔쾌히 수락해줘서 일주일 갔다가 다시 1개월 더 있었다. 쇼핑백에 여권을 넣었던 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긴급 여권 재발급을 해버려서 10년짜리 미국 비자가 사라졌다. T_T 2개월차 오피스텔에 있던 냉장고... 저 쥬스 엄청 맛있어서 맨날 사서 저 한통을 다 먹었던 기억이 난다. 타이페이 지하철이다. 지하철 노선대로 저런식으로 길이 이어져 있다. 대만 1개월차쯤 되니 한국인이 그리워서 찾은 것이 선교사 주최하에 한다는 축구게임에 참여했다. 한 20분 뛰다가 졸도... T_T 그 온도와 습도에 어찌 뛰댕기는지... 한국인과 한국말을 한다는 것 ..

2008.04.12 MS 글로벌 서밋 & 캐나다 여행기 (8)

다시 버스시간이 5시 30분이라 4시에 일어났다. 지금 Quick Shuttle을 타고 가는 중이다. 이제 고비는 미국 재 입국 심사랑 귀국심사만 남았다. 미국심사 무사통과.. 그런데 같이 버스에 탔던 사람들이 안 올라오고 있다. 짱 난다. 9시 30분쯤 시애틀 Tacoma(Sea-tac) 공항에 도착했다. 한용희 MVP님은 다른 항공편이라 헤어졌으나 입국심사 하고 그 안 Food Court에서 또 만났다. 난 일본음식을 시켰는데 그나마 이번 일정에서 먹은 것 중 젤 안 짠 음식 이었던 것 같다. S Gate.. S Gate는 Main Gate에서 전철을 타고 이동해야만 했다. 신기하게도 이 전철에서는 한국말과 영어로만 안내를 하고 있었다. 이동 후, S Gate 15번으로 가니 MVP분들이 대거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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