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11일차, 전날 호드나이트가 있고 난 다음날인 오늘 강한 폭풍우가 휘몰아쳐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친구에게는 시체나 치우라고 해놓고 블로그를 작성 중이다. 처음 깨어난 곳은 이곳이었다. 주유소도 있고 조그마한 마트도 있어서 굉장히 좋은 곳인 줄 알았건 만, 주위에 아무것도 없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은 이 게 다였다. 그래도 맞은 편 총포상과 낚시 판매점이 있어서 무기는 총 한자루 였기는 하지만 총알은 충분히 얻을 수 있었다. 더 축소해볼까?우측 상단 파란 동그라미가 많은 곳이 리버사이드다. 거기서 더 서쪽 거의 끝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더 서쪽에 뭔가가 있긴 한데 바로 갈 수 있는 도로도 없다. 주위에 우선 차가 없었다. 그래서 반나절을 뛰다시피 걸어서우선 해안가에 있는 60트럭 한대와 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