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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꿈이야기

[2005.03.23] 꿈 이야기

다물칸 2021. 6. 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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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리말

꿈이야기 연재를 하게 될 예정이라 개발관련 블로그에 웬 이상한 글들이 연달아 올라오나 할까 싶어 머리말을 만듭니다. 가끔 스토리가 연계되는 꿈을 꾸는데 이를 각색해서 재밌게 만들어 놓고 시간이 흘러서 읽으면 저도 재미도 있고, 그 때 꿈에서 본 것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기에 이렇게 글을 적고는 합니다. 

 

본편

처음 장면에서는 목욕탕에서 군대 고참들이랑 목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누가 빨리 목욕끝내는 내기를 했는가 싶더니 제가 상으로 뭐줘요? 물었는데 장소가 바뀝니다.

 

어느 학교에 중학교 동창애들이랑 거닐고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었는지 애들이 다 나와서 놀고 있더군요. 그런 와중에 한켠에서는 싸움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녀석이 사시미 칼을 꺼내 들더니 상대에게 위협을 하더군요. 처음에는 위협 정도로만 쓸 목적인 줄 알았는데 상대의 가슴을 찌르더군요. 급기야 상대를 붙잡고 연신 찍어댑니다.

 

꿈에서 잘 안나오는 피가 흘러 넘치자 제가 옆에 있는 친구에게 "앰블란스 불러" 라는 고함을 두어 차례 했더니 그제서야 어디론가 달려갑니다. 배 부위에서 피가 엄청 많이 나오더군요.

 

의사라고 온 두사람. 찔린 아이 돌볼 생각 않고 한 의사는 제 친구 질문에 답하고 있고, 다른 의사는 주위에 몰린 애들이랑 경찰이랑 얘기 하고 있습니다. (잡담하는 의사는 군대에서 만난 교육장교)

 

상황은 급박한데 말이죠.

 

화면이 전환되면서 이런 일은 그나마 행복한 일이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요즘 이슈화되고 있는 일진회 이야기를 합니다. 화면에선 패싸움을 하고 있는 아이들의 손에 삽자루, 망치 등을 가지고 싸움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런 무기들을 들고 옛날전쟁에서 전쟁을 하는 고대전사들 마냥 몇명 죽일듯 달려드는 모습들...

 

다시 화면이 전환되고 눈을 뜨고 죽어있는 아이들의 시체를 꺼내는 장면이었습니다. 시체는 층으로 쌓여져 계속 꺼내도 계속나오는 시체들... 생생히 기억나서 영 오늘 기분이 Down 다음으로는 그 아이들의 적으로 나온 아이들을 굶겨죽인 사례를 이야기합니다. 아무 음식도 안남겨 줄 경우와 며칠치의 음식을 남겨준 경우를 비교분석하면서 이야기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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