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좀보이드 - 트렐라이 생존기(1)

다시 시작합니다. 모드를 욱여넣었더니 충돌이 나네요. 에궁. 

지도 모드 중 트렐라이에서만 생존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1일차

트렐라이에 목수로 일을 하러 온지 어언 3개월 차 어젯밤 그 사건 이후로, 사람들은 모두 병에 걸려 거리를 흐느적거리고 있다. 청각과 시각이 예민해서 걸리면 즉사하는 것을 집에서 숨죽여 지켜봤다. 

내 이름은 조 도넬이다. 보시다시피 남자다. 

회사에서 아주 좋게 봤는지 2층집을 대여해서 잘 지내고 있었는데 이런일이 일어나다니..참으로 아쉽다. 

집에는 짐이 별로 없다. 어째 호신 무기로 들 수 있는 것 조차 없다니.. 미칠 노릇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준비를 해놓는 건데 목수가 그 흔한 망치하나 없다는 게...

어.. 그런데 뒷마당 쓰레기통 납파이프가 하나있네.. 다행이닷. 

나름 회사에서 대여해준 집이니 앞 쪽에 가림막 정도는 해줘야 할 것 같아서 해주고 나섰다. 

뒷쪽 벽을 넘어 철길을 따라 이동하려다가 병에 걸린 사람들이 많아 Back. 

 

옆집 상황을 보러 다니기로 했다.   

옆집 뒷문에 군인 비스무리한 사람이 문을 두들기고 있었다. 밀치고 신발로 박살.

생존주의자.. 왜 병에 걸렸을까? 탄약은 있는데 총이 없는 이사람.. 뭐냐? (바닥에 떨어진 듯)

구난식수는 어디서 얻었을까? 

아무도 없는 집을 털어 내 몸을 보호하기로 했다. 

 

생존을 위한 잡지들과 먹거리들을 챙긴다. 

가방은 아까 그 생존자 가방을 이용해 이것저것 챙기고 있다. 

시간이 늦어서 오늘은 여기서 지내기로 했다. 이층 방에서 백팩 발견.. 오호라.. 

보다 편한 파밍이 시작된 것 같다. 

18시인데 왜이리 어둡지. 주위에서는 병든자들이 문을 두들기고 있다. 앞에 가구로 문을 막아두긴 했는데 소리 때문에 밤잠을 설칠 것 같다. 

 

우선 밥을 먹어두고 오늘 주은 생존을 위한 잡지들을 읽자. 

 

(대략적인 동선)

트렐라이를 선택하면 무조건 저 위치에서 시작합니다. 주위가 2층 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트렐라이 모드 특성 상 보물상자와 드래곤볼이 있는데 그건 나중에 어느정도 자리 잡으면 파밍하도록 하겠습니다. 

 

2일차

어제는 굳게 닫혀있던 창고들이 모두 문이 부숴져 있어 쉽게 파밍을 하고 있다. 망치라도 나왔으면...

앗싸 망치닷. 

 

옆집 창고.. 한쪽문만 부쉬고 들어가서 있다가 나를 발견했다. 손 쉽게 무찌르고 파밍

 

집근처에 있던 창고로 가서 이것저것 파밍. 1층은 개 훈련장이고 2층이 용접용 도구와 재료들이 즐비하다. 

 

철길을 따라 다음 목표지점까지 가도록 하자. 

 

이 모닥불은 누가 피운 걸까? 이미 좀비들이 타고 있었다. 불에는 취약하기 때문에 멀리서 하나씩 잡다가 불이 너무 번져서 벽뒤로 돌아 피해갔다. 

근처에서 생존자 발견!! 아까 그 모닥불의 주인일까? 도와 주기로 했다. 

목적지 창고로 가는 여정에 많은 병든자들의 공격으로부터 자기방어를 충실히 하며 가고 있다. 

라이언은 나름 도와주려다가 많이 물렸다. 감염되는 건 아닐까? 

그러다가 나까지 물리고야 말았다. 아이구 아파라. 

이곳이다. 우선 여기를 거점으로 만들기로 하자. 좀 커다란 창고. 안쪽에 창고가 하나 더 있고 누군가가 살고 있던 흔적이 있다. 이미 냉장고도 구비되어 있다. 어디론가 떠났는지 음식물은 없었다. 

 

라이언에게 시체를 치우라고 명령하고 안쪽을 좀더 안전하게 방비하고 있었는데 또 뭔가 두들기는 소리가 난다. 

 

주위를 죄다 정리했건만 얘들은 또 뭐냐? 라이언짓인가? 또 정리하고 뚫린 저 부분도 우선 시야를 가리도록 나무벽을 만들었다. 

 

오늘은 많이 피곤하다. 이제 자야겠다.

 

2일차 동선

집에서 나와 이층집 털고, 용접물품 공장 턴 후, 철길을 이용해 이동. 라이언을 만나고 생존자 건물 비스무리한 곳을 파밍한 후, 괜찮은 창고 거점 잡음. 

내일은 산탄총이 있기 때문에 탄약을 우선적으로 파밍하고 거점을 제대로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