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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음악 프로젝트

[음악] Dream Story 1Th - 다물칸 Track

다물칸 2024. 3. 8.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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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물칸

18. 다물칸 v2

19. 다물칸 (Eng.)

18번째 트랙 다물칸v2의 가사를 영어로 번역해 만든 곡입니다.

가사

옛 바람에 속삭이는 이름을 찾아
왕의 꿈을 되새기며, 잊혀진 이야기 따라
대지와 하늘을 품에 안고, 시간을 거슬러
잊힌 역사 속 진실을 찾아 헤매다

"Lost tales, under ancient skies,
Dreams reborn, in the echo of kings.
Through fire and shadow, our names rise,
In whispers, we reclaim our wings."

 

깊은 뿌리 속 숨겨진 우리 말의 비밀
역사의 진실을 찾아 끝까지 가보려고
세월을 넘는 소리~. 다물칸의 외침
잊혀진 왕국의 꿈, 다시 빛나게 할 그날을 향해

다물칸의 꿈이 세상에 울려 퍼지길
진실의 빛으로 역사의 그림자를 밝혀내길

"Lost tales, under ancient skies,
Dreams reborn, in the echo of kings.
Through fire and shadow, our names rise,
In whispers, we reclaim our wings."

소개

가사 내용에 고구려가 나와서 찾아보니 고조선 뿐이 아니라 고구려도 원래 고려였다는 군요. 

고조선은 이씨조선과 구분을 짓기 위해 옛고를 붙여서 구분 지었다는 것은 알고 계실 겁니다. 그냥 이씨 조선 이런식으로 구분을 짓지.. 쩝. 고구려도 주몽의 고려와 왕건의 고려를 구분 짓게 하기 위해 지어졌다뉘... 고구려의 고(高; 높을 고)입니다. 왕건의 고려보다 높다는 것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국사(國史)≫ 「고려본기」註 373에 이른다. 시조 동명성제(東明聖帝)의 성은 고註 374씨요 이름은 주몽(朱蒙)이다.

처음에 북부여왕註 375해부루가 동부여로 자리를 피하고 나서 부루가 죽으매 금와가 왕위를 이었다. 이때에 왕은

태백산註 376 남쪽 우발수(優渤水)에서 한 여자를 만나서 사정을 물었더니 그가 말하기를 “나는 본시 하백(河伯)의

딸로서 이름은 유화(柳花)註 377인데 여러 아우들과 함께 나와 놀던 중 때마침 한 사나이가 있어 천제의 아들 해모수라고

자칭하면서 나를 유인하여 웅신산(熊神山)註 378 밑 압록강변의 방 속에서 사통(私通)하고는 가서 돌아오지 않았다.

≪단군기(檀君記)≫註 379에 이르기를 “[단]군(君)이 서하(西河) 하백의 딸과 상관하여 아이를 낳으니 이름을 부루라고

하였다.”라고 하였다. 지금 이 기록을 보면 해모수가 하백의 딸과 관계하여 뒤에 주몽을 낳았다고 하였다.

≪단군기≫에는 “아들을 낳으니 이름을 부루이다.”라고 하였으니 부루와 주몽은 이복형제(異母兄弟)일 것이다.

부모는 내가 중매도 없이 외간남자를 따랐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드디어 이곳에서 귀양살이를 하고 있다.”라고 하였다.

-일연의 삼국유사의 일부분-

어쨋든 그래서 코러스에 고구려를 표현한 영어가사에 고구리요(영어로 찾으면  Goguryeo인데 발음해보면 이렇게 나옴)가 아닌 "Old Corea"로 표현해봤습니다. 

 

다물+칸을 합성해서 만든 고유명사로 다물은 "되찾다" , 칸은 "왕"을 뜻하는 고대에 사용했던 단어를 합친 단어입니다. 직역하면 "왕의 자리를 되찾다" 정도로 표현되겠네요. 고대사는 군대에 있었던 원래는 3권 짜리 만화로 된 책이었습니다. 단군조선부터 삼국시대까지 만화로 쉽게 풀어낸 책이었거든요. 마지막 권은 없어서 삼국시대까지는 없었습니다. 나와서 찾아보니 국회도서관에만 있을 정도로 많이 퍼지지 않는 책이기도 하고 아마 사학계에서도 금서로 여겨지는 환단본기 내용도 나와서 그러지 않나 추측해봅니다. 

 

독립운동가 인 신채호 선생의 민족사관을 위해 환단고기를 옮겨 적으며 했던 사상을 알게 됐었는데 이미 그 이전부터 이 민족사관을 중심으로 역사관을 관철해 나가면 좀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은 이미 갖고 있긴 했습니다. (진정 보수 중 보수인 국수주의 사상이라고 예전 천리안(인터넷 이전 시대)에서 까였던 기억도 있네요)

 

역사는 승자에 의해 다시 쓰인다는 말처럼 왜곡된 역사를 다시 찾자는 내용입니다. 

승자에 다시 쓰인 것도 거짓 이라면 궂이 거짓된 역사를 따를 이유는 없겠죠. 우리만의 거짓이어도 역사를 주관적으로 다시 쓰더라도 민족사관에 맞다면 안 쓸 이유는 없지 않을까요? 타임머신이 만들어져서 과거로 가서 진실을 찾을 수 있기 까지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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