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 엔조이 데브(EnjoyDev)의 지나온 길

디스크를 정리하던 중 홈페이지 리뉴얼 할 때마다 백업한 소스를 발견했습니다. 

2002년 4월 8일 첫 오픈!! (결혼 기념일도 4월 8일인데 홈페이지 오픈일이 이렇게 맞아떨어지다니 신기하네요)

 

엔조이데브 1.0

허접합니다. 

 

엔조이데브 2.0

네.. 아직도 허접하지만 약 20년 전 개발 초짜가 짜집기로 만들어서 오픈해서 운영했습니다. 그 때 그 자료가 아직 남아있었다면 상당한 데이터를 자랑했겠지만 많이 날려 먹었습니다. T_T

 

엔조이데브 3.0

아마 이때가 디빅돌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무료배포 했던 시기네요. 일 평균 10만을 찍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구글 애드센스 대박터졌을 텐데 그때는 그런게 없었습니다. 디빅돌이는 영화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버전 업데이트 할 때 디비 구조를 변경하면서 기존 사용자들의 마이그레이션 부분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배포했다가 엄청 욕도 많이 먹었던 기억도 있네요. ^^

 

영화음악박스(MovieMusicBox.com)도 같이 운영하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저작권에 대한 법률이 제정 전이라 마구 운영했던 시기입니다. 저는 Only 영화음악만 업로드해서 재생기능 서비스만 제공했습니다. 

 

마지막 리뉴얼할려고 했던 버전

영화음악 사이트들 중 이용순위 탑 10안에는 들었던 사이트 였습니다. 

 

엔조이데브 4.0

흠.. 아직 원색이 들어간 홈페이지네요. 원색이 들어가면 식상해지는데....

 

엔조이데브 7.0

버전 5, 6은 열리지 않네요. 

 

엔조이데브 9.0

이 페이지도 기억이 납니다. 상당히 오래동안 운영했던 페이지네요. 

 

보통 제로보드(XE) 버전이 메이저 업그레이드가 되면 싹 바꿨는데.... 

아마 제로보드로 마지막 이름을 가졌던 버전으로 리뉴얼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로 현재의 XE로 계속 운영을 했나봅니다. 

 

XE는 사이트 디자인이 계속 남아있어서 따로 소스 백업은 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현재 엔조이데브의 버전은 XE이후 변경했던 버전으로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