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기존에 다니던 회사에서 대학원 친구가 추천을 해 대보그룹의 대보정보통신 실무면접에 합격하고 임원면접을 기다리던 중이었다. 이전에 다니던 회사 영업대표가 전화를 와서 두번에 걸쳐 중외정보기술 S/W팀장이 와서 스카웃 제의를 했다. 대보정보통신에서 임원면접 일정이 너무 딜레이 되던 참이기도 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사장이 외국장기 출장으로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던 것이었다. 그렇다면 사정을 좀 이야기 했다면 중외가 아닌 대보로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중외에 가서 짧게 이력을 같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고 고생길이 훤했기 때문. 각설하고 스카웃 제의를 했던 S/W팀장보다 전력기획 부장님이 나를 좋게 봐서 입사하기도 전에 캐나다 토론토 세미나 출장이 결정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입사하자마자 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