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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2 MS 글로벌 서밋 & 캐나다 여행기 (1)

다물칸 2021. 3. 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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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4월 12일 오후 5시 30분 비행기에 올랐다.

미국 MS글로벌 서밋에 참가하는 MVP가 대략 50명정도 였는데 대한항공 단체 티켓으로 굉장히 싸게 구입을 했다. 

당시 왕복티켓 70만원에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2008년 04월 12일 오전 11시 30분 시애틀 타코마 공항에 도착했다. (비행시간은 13시간인데, 버스 탄 시간인가보다.)

이 당시에는 아직 미국 무비자 입국이 안되는 시점이었기에 미국대사관 가서 비자발급을 받았었다. 간단한 영어 시험을 받아야 했는데 다행히 다 들리더라.. 

 

입국심사 상대로 어여쁜 여자가 해줬는데 다행히 몇몇 문장만 Again해서 알아듣고 통과했다. 게다가 수화물까지 쉽게 찾아 12시 30분 발 벤쿠버행 퀵셔틀을 탈 수 있었다. (왕복 87$-크레디트) (여기서 한용희 MVP님 만남)

 

퀵셔틀이 시애틀 타워 앞에서 잠깐 정차했다.

시애틀타워 앞에서

벤쿠버 가는 길에 버스에서 보였던 시애틀 마리너스의 구장인 세이프코 필드(Safeco Field)라고 알고 있었는데 미식축구 시애틀 시호크스와 MLS 시애틀 사운더스의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퀘스트 필드(현재는 센추리 링크 필드)라고 한다. 

현, 센추리링크 필드; 2011년까지 퀘스트 필드라고 불림.

오후 3시 50분쯤 캐나다 국경에 다다르고 다시 입국심사를 받았다. 억양이 세서 전혀 못 알아들었지만 한용희님의 도움을 받아 무사 통과하였다.

 

오후 5시 30분쯤 뱅쿠버 다운타운 Granville가에 도착했고 쉽게 삼순네호스텔(Same Sun Hostel; 태양과 같이 호스텔이지만 발음대로 삼순네)에 도착했다. (27$ * 3 – 8.1$ / 3 – 한용희님 계산)

벤쿠버 SameSun Hostel

사진 속 이곳은 1층 공용방이다. 휴게실로 사용하며 TV, PC등이 있었다. 공용 부얶도 이었는데 이용하지 않았다. 

방은 찍지 않았는데 2층 침대가 딱 2개 들어갈정도의 크기였다. 우리 일행은 3명이었기에 자고 있는 와중에 나머지 1명이 와서 잠을 청했는데, 아침에 영어 잘하는 한용희님에 의하면 유럽에서 스노우보드를 타기 위해 여행왔다가 새벽에 들어왔다고 한다. 

 

방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기 위해 나왔다. 근 17시간 넘에 비행기와 버스를 타고 와서 피곤했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벤쿠버의 한 대로변

다운타운 구경을 조금 하다가 한국인 유학생의 도움으로 백화점의 지하 푸드코트에 도착했다. 대부분 동아시아권 음식으로 이뤄져있었다. 그 중 그나마 한국음식 비슷한 데리야끼 밥을 시켰다 시키는 도중 동전계산이 어려워 헤메다가 주인집 아주머니가 대뜸 한국말로 “그거 다주시면 되요” 하는게 아닌가? 호옷… 김치도 얻어먹고 롤까지 덤으로 주셨다.

캐나다 동전은 미국동전과 너무 비슷해서 넘 어렵다.

 

다시 돌아오다가 맥주를 산다는 동료분들에 의해 맥주찾아 삼만리를 했으나 못찾고 다시 돌아왔다. 너무 피곤하여 여기시간으로 밤 9시에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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