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 이어서 2011년 기준 10년동안 개발해오면서 개발방식에 대한 패턴을 정리했던 글이다.
2000년 10월에 첫 입사하여 2001년 1월부로 3개월짜리 프로젝트를 VB로 시작한 이래로 2011년까지 거의 10년간 VB로 개발하면서 나의 개발패턴의 변화를 적는다.
첫 프로젝트는 3개월짜리로 원래 MFC로 개발하라는 것을 신입사원이 어떻게 MFC로 3개월만에 결과물을 내놓느냐 VB로 하겠다라고 한것이 받아들여져서 VB로 시작한 것이 프로젝트 자체는 1년만에 끝이났다. 이유는 하드웨어 PCB를 다시 제작하고 OS포팅이 늦어져서 발생했던 것이었다.
그러면서 VB라는 것에 더 심취하게 되었고 개인적으로는 6번 VB프로젝트를 갈아엎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유는 한달전에 짠 코드가 성능, 디자인, 모두가 개인적으로 맘에 안들어서였다.
1년여의 개발이 끝나고 대전에서 KT BMT 한달여 고생한 덕에 당당히 삼성전기 등 유수의 업체들을 물리치고 1등으로 제품을 납품하기 시작했다. (연매출 300억; 10%)
여기서 구현한 기술은 TCP/IP, RS-232c, 이미지 위에 Shape콘트롤을 올리고 마우스로 위치이동 어찌보면 어노테이션
그것들을 선으로 실시간으로 연결, MDB(DAO로 MDB생성, OLEDB), WIN95에서 실행하도록 하는 방법(DCOM설치),
프린터 꺼져있는 경우 상태체크 후 인쇄가능하도록(VB는 프린터가 꺼져있는상태에서 인쇄함수 돌리면 뻗는다.),
롤프린터 인쇄기능, 리포트 인쇄기능(당시 최대역작으로 데브피아에 올려짐; 인쇄미리보기 등을 직접 구현)
(첫 프로젝트 결과)
프로젝트 이후 3개월만에 개발완료 된 플젝
단순히 배경이미지 이용한 로그인 화면
맵토피아는 아이나비의 전신으로 초창기 지도인데 이 이미지 따다가 만듦.. 각노드 위에 올리면 정보가 뜬다.
각 노드별 쉘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원격으로 노드들의 펌웨어를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디자인이 이쁘지 않으면 코딩이 안되는 성격탓에 아이콘을 모으고 포토샵으로 떡칠하고 이쁜 콘트롤 찾아 국내외 사이트를 뒤져서 사용하다가 느낀점은
- 색상을 너무 원색으로 하면 식상해진다는 점...
- 남이 만든 OCX, DLL형태의 콘트롤 사용 하다 오류 발생하면 고치기 힘들다는 점...
- 남이 만든 User Control, Class을 이용하더라도 그게 단순치 않은 녀석이라면 고치기 힘들다는 점...
- 아이콘 잘못 사용하면 저작권에 걸림...
- 맨날 코딩하면서 자꾸 했던 것 반복하는 듯한 노가다성 느낌....
그래서 개발패턴이 변경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 색상은 가급적 흰색, 회색, 블랙위주로 한다.
- 필요한 콘트롤은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고 가급적 기본 콘트롤을 위주로 만든다. (TextBox, 이미지버튼, 리스트뷰, 스킨, ...)
- 아이콘은 직접 만들거나 무료 아이콘에 편집을 해서 사용용도에 맞게 사용한다.
- 재활용이 가능한 부분을 집약해서 사용자정의 콘트롤 또는 클래스 형태로 개발한다.
지금까지 만들었던 클래스 및 콘트롤
스킨의 경우 2002년도 쯔음에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어떤 브라우저 크기에서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홈페이지를 만드는데 이를 응용에 접목하면 어찌될까해서 만든 매카니즘이 스킨 콘트롤에 적용된 케이스이다.
포토샵으로 우선 전체윤곽을 만든 후, 9등분하여 네 모서리는 그대로 두고 상하좌우는 픽쳐박스의 Stretch속성을 이용하는 것이 전부다. 스킨 때문에 메모리가 늘어나고 자시고 할게 없다. 이미지 자체도 용량이 미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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