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빅토리아섬에 가는 날이다. 4시에 샤워를 하고 택시를 타고 빅토리아 섬에 가는 버스터미널에 갔다. 터미널 역에서 아침을 때우려고 빵을 골라드는데 앞서 계산하려 했던 동행인이 전에 나처럼 동전 때문에 머뭇거리다 답답했던 주인아저씨가 “이리줘바”라고 한게 아닌가?” 외국에서 한국말을 들으면 든든한 아군이 생긴듯 하다. 그 때문에 난 편하게 한국말로 시켰다. 그것을 먹고 버스에 올랐다. 1시간 30분여동안 버스를 타고 TSAWAASAN이라는 페리항구에 도착했다. 거기서 페리를 타는건데 타고보니 규모가 상당했다. 버스, 차량을 한번에 450대를 실어나를 수 있는 큰 배였다. 그것을 타고 1시간여를 간 후, 다시 버스에 올랐다. 다시 1시간여를 달린 끝에 빅토리아 다운타운에 도착했다. 이런… 버스에 내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