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5월은 대만비자를 받아서 2개월짜리로 갔다가 원래 타이페이 영사관에서 연장할 수 있었으나, 회사에 이야기해서 집에 좀 들렀다가 왔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흔쾌히 수락해줘서 일주일 갔다가 다시 1개월 더 있었다. 쇼핑백에 여권을 넣었던 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긴급 여권 재발급을 해버려서 10년짜리 미국 비자가 사라졌다. T_T 2개월차 오피스텔에 있던 냉장고... 저 쥬스 엄청 맛있어서 맨날 사서 저 한통을 다 먹었던 기억이 난다. 타이페이 지하철이다. 지하철 노선대로 저런식으로 길이 이어져 있다. 대만 1개월차쯤 되니 한국인이 그리워서 찾은 것이 선교사 주최하에 한다는 축구게임에 참여했다. 한 20분 뛰다가 졸도... T_T 그 온도와 습도에 어찌 뛰댕기는지... 한국인과 한국말을 한다는 것 ..